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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T] DO SOPT 서버 파트 회고 (리크루팅편)

Unan 2024. 3. 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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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T에서 서버파트로 두 기수를 활동하면서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가장 의미있게 마무리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1년 전에 SOPT 활동을 시작하면서,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것을 배웠다.

내가 SOPT에서 많은 것을 얻은 만큼 대학생활 마지막을 SOPT 라는 단체에 기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버파트장을 결심했다.

 

종무식에 후보 별로 발표를 하고, 회원 분들의 투표를 통해 파트장이 선출된다.

파트장 선거 결과 발표 결과가 날 때 많이 떨렸는데,

 

 

반대가 0표 였을 때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구나라는 마음과 함께 그래도 1년동안 동아리 활동을 잘했구나 라는 안도감도 느껴졌다.

파트장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종무식이 끝나고 일주일간 휴식을 마친뒤에 바로 다음기수 준비를 하는 업무를 시작했다.

SOPT의 특징으로 매 기수마다 브랜딩과 핵심가치를 정하여, 동아리를 운영한다.

 

2번의 활동 기간때 브랜딩은 각각 아래와 같았다.

 

IN SOPT, 유대 몰입 도전

GO SOPT, 연결 용기 책임

 

이전 기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운영진 친구들과 피그잼에서 이번 기수에는 어떤 SOPT를 만들어나가고 싶은지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 차례의 회의를 통해 핵심 가치를 정했고, 핵심 가치에 맞춰서 구체적인 세부가치까지 정했다. 이 기간동안 회의도 자주하고, 한번 하면 수시간동안 회의를 진행해서 ... 힘들었다.

 

이렇게 정한 핵심가치와 세부가치를 기반으로 어떠한 사람을 뽑아나가는지 방향성을 설정하고, 리크루팅 준비를 시작했다.

어떤 사람이랑 함께 하냐는 어떤 단체든 항상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SOPT 역시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동아리이기 때문에  리크루팅에 대해서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고 준비했다.

 

서류 질문들은 준비하면서 공정하게 배점을 하기 위해서, 총점에 맞게 질문을 구성했다.

 

서류 질문의 파트별 질문의 경우 온전히 파트장이 준비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회장단과 타 파트장들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다른 질문과 겹치는 질문이 없는지 평가를 모두 받은 뒤에 결정을 하게된다. 개인적으로 질문들에 대해 더 생각해보고, 어떠한 사람을 뽑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어서 마음에 드는 프로세스였다.

 

OB 리크루팅

OB 리크루팅부터 본격적으로 SOPT 리크루팅이 시작 되었다.

 

SOPT의 좋은 점이 OB도 YB 리크루팅 할 때와 동일하게 새롭게 지원하고 선발하는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었다.

OB 지원할 때는 조금 완화해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SOPT라는 동아리가 열정을 원하는 만큼 OB 한테도 동일한 프로세스를 적용하는 것 같다. 실제로 OB가 SOPT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열정 넘치는 회원을 기대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OB 리크루팅의 경우 이미 SOPT 회원으로 활동을 했던 분들을 선발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더욱 부담감이 컸다.

같이 활동했던 친구들도 많고, 모두 열심히 활동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공정성까지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면접의 경우 Zoom으로 30분 동안 봤는데, 면접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보니 최대한 지원자 분들과 많이 대화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 면접 질문은 주로 진행했던 프로젝트와 SOPT에서 어떤 활동을 했었는지 위주로 질문했다.

그리고 사실 웃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아는 얼굴이 많다 보니 면접 중간 중간 웃참에 실패하는 상황들도 있었다.

그리고 다들 하하호호하던 사이인데, 생각보다 긴장한 친구들이 많아서 당황스러운 순간들도 있었다.

 

면접이 끝나고 최종 결정을 하기 전까지 임원진 친구들이랑 많이 대화해보고, 정말 심사숙고를 해서 결정을 마쳤다.

YB 리크루팅

OB리크루팅이 끝나고 약 1주일 정도 뒤에 YB리크루팅이 시작되기 때문에 YB 리크루팅을 준비했다.

OB에서 이미 경험했던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준비 자체는 조금 더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YB 지원서를 위한 질문을 준비하고 동일하게 피드백을 받은 뒤에 모집이 시작되었다. 마지막 마감 직전에 정말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셨다.

 

서버파트 서류 문항은 아래 5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운영진끼리 미리 합의한 어떤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가?를 토대로 질문을 준비했다.

 

1. DO SOPT 서버 YB 모집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버 파트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DO SOPT 서버파트 활동을 통해 어떠한 목표를 이루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 (700자)

 

2. 협업하면서 완수하지 못한 경험 혹은 아쉬웠던 경험을 작성해 주세요. 또한 해당 경험으로 인해 성장한 점과 SOPT에서 어떠한 자세로 협업에 임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 (800자)

 

3. 자신이 사용해 본 프레임워크나 언어의 활용 정도에 대해 적어주세요. (3점 - 참고 자료 없이 프로젝트가 가능함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약간의 참고를 통해 구현이 가능함, 2점 - 시스템 동작 방식을 알고 있고 기본적인 기능에 대해 구현이 가능함, 1점 - 약간의 코드 작성만 가능함, 0점 - 경험 없음) [작성 예시 : Java - 3, Python - 2, Spring - 1, TypeScript - 3, Nest.js 2] 또, 자신이 자신 있는 프레임워크나 언어가 존재한다면 이를 학습한 과정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 만약 프레임워크나 언어에 대한 경험이 없거나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서버파트에서 학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 (800자)

 

4. DO SOPT에서 지원자님이 만들어 보고 싶은 프로덕트가 무엇인지 만들고 싶은 이유와 함께 설명해 주세요. 또한 해당 프로덕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팀원으로서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 (프로덕트의 주제에 제한은 없습니다. 자유롭게 작성해 주세요.) (800자)

 

5. 서류 문항 답변을 증명할 수 있는 프로젝트 결과물이나 블로그, Github, Notion 등 기타 첨부할 자료가 있다면 링크로 첨부해 주세요. 최대 2개까지 부탁드립니다. (200자)

 

마지막까지 문항 선정을 많이 고민했는데, 다른 파트장 친구들이 준비한 문항에서 좋았던 문항과 내가 준비했던 문항 중에 핵심 가치를 잘 파악할 수 있는 질문들로 준비했다.

 

서류가 많이 들어와서, 출퇴근 시간에도 집에와서 새벽까지 서류를 읽으면서 하루를 보냈다. 정말 잠이 부족한 상태였는데, 그만큼 많은 지원자 분들이 지원해준 만큼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지원서를 읽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작성해주신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로 제출해주신 내용을 꼼꼼하게 보려고 했다.

 

리크루팅 일정 자체가 여유롭지 않아, 많은 분들과 면접을 보지 못하는 점이 아쉬웠다.

 

면접

나도 딱 1년전에 대면으로 1대1 면접을 봤었는데, 이렇게 대면으로 다시 면접을 보니 긴장을 풀어드려야 되는데 처음에는 내가 더 긴장되었다.. 

 

면접을 이틀 동안 9 - 6 정도부터 진행했는데 중간 중간에 쉬는 시간이 거의 없고, 점심도 30분 정도만에 해결해야 했어서 정신줄을 놓으면 안될 것 같았다. 지원자 분들께서 답변해주시는 대답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타이핑을 했다.

 

기본적으로 DO SOPT의 핵심가치와 관련된 경험을 해 보신적 있는지, 보내주신 깃허브 링크나 포트폴리오를 보고 했던 프로젝트 등을 질문했다.

 

- SOPT 활동을 하면서, 병행하게 될 일정이 있는지

- 기본적으로  SOPT 서버파트 활동에 관심을 갖고, 커리큘럼에 대해 알아봤는지

- 서버 파트 세미나에서 기대되는 내용

- 서버 파트에서 어떤 열정을 보여주실 수 있는지

- 협업할 때 유형

- 자신있게 공유할 수 있는 것

- 서버파트에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

- 서버파트에 도입되면 좋을 것 같은 활동 또는 문화

 

이런 질문들을 했는데... 다들 대답을 너무 잘해주셨다.

 

+로 평소 개발 지식이나 기술에 대해서 어떻게 공부하고 계신지에 대해서 궁금하여 기술 질문도 추가로 드렸다.

우선 나도 실력이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실력 평가 느낌의 질문이 되지 않았으면 했는데, 확실히 어려운 것 같다 ..

 

결국 동아리이기 때문에 얼마나 열정을 다해 활동하고, 또 얼마나 핵심 가치에 맞는 사람인지를 훨씬 중요하게 생각했다.

약 25~30분 정도 면접을 봤는데, 확실히 OB 면접 시간보다 2배 정도 시간이 늘어나니 궁금했던 것들을 충분히 물어볼 수 있었다.

 

혹시나 나를 보고 긴장하지 않길 바라면서, 첫날에는 면접을 도와준 OB 친구가 준 스트레스볼로 긴장을 풀어드리려고 했다. 

 

YB분들은 지원자도 많고 또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 많아서 임원진 친구들이랑 거의 밤을 새가면서 고민했다.

 

 

 

리크루팅을 마치고

 

리크루팅을 진행하면서, 의사결정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많았다. 그 때마다 함께 정했던 DO SOPT의 핵심가치와 우리가 나아가고 싶은 방향이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하면서 결정해나간 것 같다.

특히 이전 동아리에서도 리크루팅을 해본 경험이 있는데 훨씬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었다. 지원자가 많기 때문에, 공정한 리크루팅이 되기 위해서 체계적인 과정으로 진행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그래서인지 면접 볼 때 조금 더 편한 분위기에서 질문을 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들은 조금 아쉬웠다.

 

밤도 많이 새고,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리크루팅을 통해서 정말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많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다들 동아리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셔서 멋있다고 느껴졌고, 그런 분들과 모두 함께 하지 못하는 것도 아쉬웠고, 그래서 더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지원서 답변과 면접 때 질문에 해주신 답변을 들으면서 나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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